포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는 발전소 건물 지하 작업장 석탄분진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은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 관이 모두 찢어져 있었으며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옆 건물들까지 파괴되는 참사였지만 다행히 현장 근로자가 많지 않아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다.
김 의원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기술적 결함의 문제인지 관리소홀의 문제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 GS측의 안전지침 및 안전지침에 따른 이행여부, 관리 감독자의 의무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경기도 차원의 특별진상조사위 구성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및 송한준 의장, 박근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세먼지 정책과 역행하는 포천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의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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