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효성중공업은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Smart 변전소 시스템 및 EPC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사물인터넷(IoT) 장치, 에너지 하베스팅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시공·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효성중공업의 스마트 발전소운영에 필수 요소인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설비 구성, 조명, 소방, 방호, 방재 등 변전소 시스템 구성에 대한 종합 건설 기술력을 통해 고객에게 전력 설비 뿐만 아니라 플랜트內 각종 운영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 발견해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난 2006년 4월 제주 대정전 사태나 지난해 2월 부산 정관신도시 정전 사태처럼 예측 불가의 고장으로 인한 갑작스런 정전과 조업 손실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의 상태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사는 스마트 변전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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