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161개소 의료기관·약국 운영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도 주의 당부
보건소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을 비롯하여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 등 총 161개소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속한 안내 및 운영상황 점검을 위해 보건소에 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종합병원, 병원 및 당직의료기관 등을 이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또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추석 명절기간 동안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야외활동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성묘,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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