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는 가수, 배우, 예능인의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예능을 제작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 778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이 예상된다.
3분기 누적 매출액 567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이며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음악 31%, 매니지먼트 34%, 기타 35%다. 매니지먼트 매출의 아티스트별 비중은 가수 51%, 배우 22%, 예능인 27%다.
에프엔씨엔터는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과 중국 현지 보이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월20일 10인조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의 데뷔 프로젝트를 발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멤버를 공개했다. 2012년 AOA 이후 두 번째 발표한 걸그룹으로 국내보다 중국에서 관심이 뜨겁다.
2대주주인 Suning Universal Media와 중국내 합자회사인 홍이(HONGYI, FNC지분율 49%)를 통해 중국 현지의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수출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중국인 아이돌 이장경이 디지털싱글 앨범을 발매, 중국 현지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내년 20대 7~10명으로 구성된 중국 현지 보이그룹도 데뷔 예정이다.
주요 아티스트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AOA는 멤버 탈퇴 이후 6인조 첫 앨범을 지난 5월에 출시해 활동을 제개했고 SF9은 일본 및 중남미에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연기 활동 병행도 지속되고 있다.
연기자 라인 중에서는 배우 정혜인의 활동 확대에 따른 성장 여력이 유효하며 예능인과 동사의 예능 제작사업과의 시너지도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대비 엔터 업종의 주가 상승과 비교해 에프엔씨엔터의 주가 흐름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며 “내년 신인 그룹 데뷔에 따른 활동 증가와 대표 아티스트 씨엔블루 정용화의 전역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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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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