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도 1.6% 하락
26일 거래소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823조31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8조7490억원 보다 19.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 대표주인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의 주가 하락에 기인했다. 이에 따라 10대그룹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2.9%에서 21.3%로 1.6% 쪼그라들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소속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1008조8810억원에서 812조858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코스닥은 9조8680억원에서 10조457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3.9%)를 제외한 9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특히 한화(34.8%), 현대차그룹(29.4%) 등이 감소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우선주가 245.2%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그 뒤로 신세계인터내셔날(163.8%), 포스코엠텍(160.5%), 포스코켐텍(92.3%), 신세계 I&C(54.2%), 현대건설(49.9%), GS건설(47.7%), 현대로템(43.6%), 로보스타(35.8%), 삼성엔지니어링(35.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현대일렉트릭(62.6%), 현대위아(53.7%), 현대건설기계(49.2%), LG디스플레이(46.1%), LG이노텍(45.7%), SKC솔믹스(45.5%), 현대차2우B(43.7%), LG하우시스우선주(42.3%), LG하우시스(42.0%), 한화생명(41.4%) 등은 주가 하락률이 높았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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