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전 중간 기착지 체코동포들과의 간담회 이후 아르헨티나로 이동
이날 문 대통령은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원전 추가 건설을 계획 중인 체코를 상대로 원전 기술과 관련한 우리의 강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 세일즈’가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바비시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한다.
이어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 일정에 참석, 양국 관계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 이후 체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한국시간 29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이동한다.
현지시간 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면 문 대통령은 2박 3일간 머무르면서 취임 후 여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각국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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