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 연구원은 "매출기준 수주잔고의 증가세 전환으로 매출증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것은 긍정적이지만 해양플랜트 잔고부족에 따른 고정비부담 및 수주선가 상승과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이ㅏㄹ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신규수주와 매출액 목표를 별도기준으로 각각 117.4억 달러 (+15.4%
YoY)와 8.6조원, 연결기준으로는 각각 196.2억 달러와 15조원으로 제시했다.
홍 연구원은 "상선시황의 추가적인 개선과 M/S 상승, 해양플랜트 수주확대 등을 염두에 둔 계획으로 판단된다"라며 "연결 매출액 가이던스 15조원은 컨센서스 대비 8.1%, KB증권 추정치 대비 4.5%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 규모와 해양플랜트 부문의 정상화 시기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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