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선교 사무총장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9월 국회의장실 점거 과정에서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그는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멱살 잡은 행위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같은 해 10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했고 유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명백한 성희롱 발언이며 대단히 불쾌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사무총장은 “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 사무총장의 막말은 올해도 계속됐다. 4월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 현장에서 배현진 한국당 당협위원장에게 한 말이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한 사무총장은 배 위원장에 대해 “예쁜 아나운서였다”고 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사자인 배 위원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지랖 사절한다”며 “(한 사무총장의 발언은) 기분 안 나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 사무총장은 7일 오전 회의때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한 욕설에 대해서는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후 회의 진행에 좀 더 진지하게 임하겠다”면서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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