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상에선 화폐개혁에 대한 관심이 최근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의 수요가 급증한 ‘유튜브’에서 화폐개혁에 대한 영상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마치 정부가 화폐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수십만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모 영상에선 5억원짜리 집이 50만원이 되면 싸다고 느껴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다는 ‘부동산값 폭등설’을 주장한다. 또, 보수성향의 유튜브 체널은 북한과 통일을 위해 정부가 화폐개혁을 단행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외에도 지하경제 양성화 과정에서 ‘정부가 5만원권처럼 장롱 속에 숨어 있는 고액권을 세상으로 끄집어내 소비 활성화에 활용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또 물가가 하락하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니 ‘금이나 비트코인을 사둬야 한다’ 등의 주장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사실 화폐개혁은 오래전부터 주장됐던 방안이다. 한국의 화폐 단위가 커지면서 주변국과 맞춰야 한다는 주장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 여러 이유로 논의됐다. 다만, 이번 정부는 화폐개혁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주장들은 가짜뉴스에 불과한 상태라, 이에 현혹된 투자자들이 잘못된 투자를 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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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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