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무료교육장 1998년 이후 4700여명 교육 수료생 배출
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지난 1988년 장애인, 장애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교육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교육을 수료한 시민은 연 500여명, 1998년 이후 4700여명이 교육장을 이용했다.
이날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 컴퓨터 교육장에서 실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마사회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 박상길 과장, 광주시장애인정보화협회 진건 회장, 김연덕 사무처장,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는 이번 기부금을 신형컴퓨터 추가 구입 및 컴퓨터교육교재, 컴퓨터 주변기기, 기존 시설 부품 교체와 시설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건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컴퓨터 수명이 짧아 몇 년 사용하면 근방 구형이 되어 항상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마사회가 우리 단체에 관심을 갖고 매년 도와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작년 방송통신고가 인근 건물로 이전해 와 컴퓨터 교육장에 학생 수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컴퓨터 교육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소외계층 정보화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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