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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자산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에 쏠리는 눈

‘50억 자산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에 쏠리는 눈

등록 2019.06.18 19:38

수정 2019.06.18 19:5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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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의 재산 약 65억원 중 대부분이 부인 김건희 씨의 명의로 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이며 그 중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을 부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검건희 씨는 주식투자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의 대표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과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등 유명한 전시로 이름을 알린 업체다.

윤 후보자와 김 씨는 평소 알고 지낸 스님의 소개로 만났으며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면서 “결혼할 때 남편은 통장에 2000만원뿐이었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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