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1인 1망 사주기 운동’ 전개
영광군 양파 재배는 772농가, 426ha로 약 25,850톤을 생산하였으나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인해 전년대비 38.4% 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등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정부의 양파 수급안정화 정책에 발맞추어 전남도 및 농협과 연계해 조생양파 0.5ha를 시장격리하고 중만생종 23ha를 추가 격리하면서 1천 440톤가량 산지폐기 조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군 산하직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양파 1인 1망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20kg 양파총 1,500망을 구입하는 등 판매촉진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하여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우리 군도 농협, 생산자와 상호 협력하여 양파 수급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