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부 중소기업 및 자영업계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일본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본과 관련이 없는데 오해를 받아 억울하다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생활용품기업인 다이소가 대표적인 곳. 다이소는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지 않는 ‘한국 기업’이라는 입장이지만, 과거사 이슈가 있을 때면 이름이 언급되고는 합니다.
한때 일본 훼미리마트의 이름을 빌려 썼던 CU도 마찬가지. 2012년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된 후 이름을 바꾸고 한국 기업으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일본 기업으로 오해받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조지아 커피·토레타가 불매 목록에 오른 한국코카콜라 역시 일본이 아닌 글로벌 본사에 제품 권리가 있다며 적극 해명한 바 있는데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매운동, 취지는 좋습니다만 엉뚱한 기업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도록 잘 살펴야겠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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