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올해부터 3년간 약 4조원 시설투자 진행
현대모비스는 울산 인근에 1단계로 약 3300억원을 투입,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세워 충주공장에 이어 친환경차 부품 제2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 올해부터 3년간 약 4조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공장 부지는 울산을 포함해 울산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공장에서는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들어갈 전·후륜 구동모터와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컨버터-양방향 충전기 통합형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충주공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기아차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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