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 사장은 “시장에 있는 단말기 회사들을 경쟁자라고 해야겠지만 솔직한 심정은 우리 경쟁자는 우리 안에 있다고 생간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처폰 포함하면 삼성의 휴대전화 역사가 20년이 넘는다”면서 “나를 포함해 우리 회사 안에 휴대전화 사업만 20년 이상 담당한 사람들 많이 있지만 헬스케어라던지 새로운 서비스 분야에서 상당 부분 뒤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나와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늘 회의 할 때나 서로 이야기 할 때나 서로 질책하고 겸손해 하고, 잘 하는 회사도 벤치마킹 하고, 필요하면 외부 컨설팅 회사 이야기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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