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내부 논의를 거쳐 인천대학교 최계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상수도 혁신위원회는 주민대표 의견을 반영하고자 영종지역 주민대표 1인을 추가로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전체 위원은 전문가 그룹, 시민단체, 시의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소통·제도분과, 재정·요금분과, 기술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으며 시민의견을 확대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 민간 위원 중 1인을 공동간사로 선임했다.
상수도혁신위원회는 향후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해 수돗물 사고 재발방지, 선진화 기술도입을 통한 미래 발전전략 구축, 그동안 추진해왔던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 혁신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오는 23일 열리며 향후 현장 확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계운 상수도혁신위원장은 “평생 상수도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겠다는 각오로 참여했다”며 “상수도혁신위원회가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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