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협치협의회 주관토론회 도우미 교육·설문조사 등 준비 마쳐
대부도는 민선7기 역점사업인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스포츠 레저밸리 조성·힐링 리조트 민간 투자 유치·방조제 레일바이크와 친환경 전기버스 노선 구축·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와 신재생 에너지 특구 조성 등 안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될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불합리한 규제와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없이는 주민불편 해소와 대부도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대부도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며 안산시협치협의회의 주관으로 시민밀착형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안산시협치협의회는 대토론회를 위해 지난달 27일 대부도와 인근의 영흥도·화성시 송산면을 현장답사하며 관련 정보를 파악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위원들이 퍼실리테이터(토론회 도우미) 교육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달 13~19일에는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토론회가 되도록 준비를 마쳤다.
김송규 협치협의회 전문위원은 “대부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토론회는 윤화섭 시장이 강조하는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공감’을 얻어 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론회가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수립에 큰 도움을 주고 그 혜택이 대부도 주민들을 포함한 안산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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