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만1천여 명, 급식비 부담경감·교육 공공성 강화
‘고등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전년도 하반기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고등학교 3학년 7천922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으나 이번 달부터는 안산시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예산을 분담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된다.
시는 학부모에게는 급식비 부담 경감을 학생에게는 따뜻하고 평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관내 24개 고등학교 전 학년 2만1천761명의 중식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을 통해 재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일은 연중 180일로 급식 단가는 학교별 학생 인원수에 따라 4천660원~5천250원으로 책정해 지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상급식 시행으로 관내 학부모들의 교육비를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살맛나는 생생 교육도시로 비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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