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2만4천원 인상타결격려금 280만원전 직급 단일호봉제 도입
37차 교섭에서 실마리를 풀게 됐다. 내일 조합원 대의원 회의 이후 찬반투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우조선해양 노사 양측에 따르면 이날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 주요내용은 ▲기본급 2만4000원 인상 ▲임금 평균 4만5315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원 ▲정기승급분 2만1315원 등이다. 또 성과급은 경영평가 연계 성과보상금 지급 산정기준에 따라 지급키로 했다.
또 노사 양측은 촉탁 채용에 대해 정년퇴직자(1959년생) 388명 가운데 290여명을 생산, 지원 등 기타 필요한 직무에 따라 채용키로 했다.
이밖에 전 직급 단일호봉제 도입은 노사합동 TFT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신규채용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은 2020년 인력운영 계획에 따라 채용할 계획이다.
노사는 협력사 근로 처우 개선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2019년 종합경영평가 확정 승인 이후 협력사 근로자는 별로로 확정된 성과이익공유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키로 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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