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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광주 17개 학교 책쓰기 동아리 공동 출판기념회 개최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광주 17개 학교 책쓰기 동아리 공동 출판기념회 개최

등록 2019.11.27 21:18

강기운

  기자

27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주제로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광주 17개 학교 책쓰기 동아리 공동 출판기념회 개최 기사의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미라)이 27일부터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어린이 극장 주변에서 광주 관내 학생 독서·책 쓰기 동아리 공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여섯 번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선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7개 학생 독서 책 쓰기 동아리가 출간한 도서 64종이 소개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학생 저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선 학생들이 직접 쓴 64권 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북카페가 마련되고, 올해 출간된 책뿐만 아니라 그동안 책쓰기 동아리 활동의 결실로 나온 학생들의 책들도 살펴볼 수 있어 작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나, 책쓰기 지도에 관심 있는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업무협약으로 구체적인 장소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상생과 협력으로 광주 문화 창조 교육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작품 중엔 초·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책들이 많다. 조경사의 꿈을 가진 학생의 학교 정원 관찰기 「소담정원」, 매일 떠오르는 단상들을 팔레트처럼 색깔별로 정리해 놓은 수필 모음집 「붉은 바다」, 사춘기 열세 세 살 아이들의 솔직하고 반전있는 동시 모음집「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다」, 광주의 5․18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장소로 매일 같이 손님들을 데려다 주는 518 버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나는 518 버스입니다」 등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책읽기를 통한 배움이 이번 학생 저자들의 책 출판과 같은 책쓰기 활동으로 학생 각자의 삶 속에서 크게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독서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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