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유럽·동남아 등 40여개 글로벌 파트너십“디지털 자산 거래 투명성 제고 가능하게 해”
쟁글은 프로젝트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기업 정보와 공시 정보를 공개하는 가상화폐 공시 플랫폼이다. 가상화폐 거래 때,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정보의 통합,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베타 서비스 개시 이후 9개월만에 40여개 글로벌 거래소와 손을 맞잡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쟁글에서는 400개가 넘는 프로젝트의 정보 공시를 볼 수 있으며, 이 중 20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 쟁글은 향후에도 지속해서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파트너십을 늘려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쟁글과 파트너십을 맺은 거래소들은 대륙별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까지 확대됐다. 이밖에 미국, 호주, 중동, 남미 대륙 거래소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쟁글은 표준화된 공시 정보를 통해 서로 다른 대륙과 언어권에 있는 거래소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간 정보 공유를 용이하게 만들고, 거래소의 상장 검토 및 사후 관리 체계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일부 해외 거래소는 자국 규제 정책에 따라 쟁글 보고서를 활용, 정부에 상장 프로젝트의 정보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 중에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는 “점차 많은 글로벌 거래소와 관련 기업들이 표준화된 정보 공시의 중요성에 공감해가고 있다”며 “공시 활용은 블록체인 업계가 제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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