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교육과정 29세대 35명 수료, 19세대 31명 구례 정착
지난해까지 2기 수료생을 배출한 체류형센터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29세대 3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교육과정을 완료한 35명에 대해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교육은 총 35회 133시간 운영되었으며, 교육내용은 주로 각종 영농이론 및 실습, 선도농가 현장방문의 농업교육과 농지 및 빈집 정보, 집짓기 교육 등 농촌정착을 위한 실생활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7년 3월 개소하여 2년 동안 48세대 5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그 중 29세대 46명이 구례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 가운데 19세대 31명이 구례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체류형센터는 내년도 4기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원룸형 기숙사 30세대, 단독주택형 5세대 등 모두 35세대이며, 내년 1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입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음에도 구례는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인구절벽을 극복해가고 있다”면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구례에 정착하게 도와주는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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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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