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상상인인더스트리와 대우조선해양간 기술 및 인력 지원 등 고품질의 연료탱크를 생산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은 보유하고 있는 고망간강(High-Mn-Steel) 용접 관련 기술을 상상인인더스트리에 지원한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작업장 및 설비, 전문 용접 인력 등 고망간강 연료탱크 제작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제공한다.
상상인더스트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 선박크레인 사업 외에도 연료탱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상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하반기 김해에서 광양 율촌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에 골리앗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시너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을 높인 LNG 연료탱크를 생산하고 급변하는 조선업 경기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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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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