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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외국인은 이틀간 1.5조원 순매도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외국인은 이틀간 1.5조원 순매도

등록 2020.02.25 16:42

수정 2020.02.25 17:05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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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개인의 방어로 1% 넘게 올라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7포인트(1.18%) 오른 2103.6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17%) 내린 2075.55로 출발해 장 초반 등락하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날 83.80포인트(3.87%)나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로써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21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외국인이 이틀간 내놓은 매도물량은 1조5천억원이 넘었다.

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9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전날에 이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이날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8971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60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11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4%)가 2% 가까이 반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3.90%)와 네이버(3.53%), 셀트리온(2.07%), 삼성물산(2.2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1%)와 포스코(-0.7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76%), 의약품(2.67%), 건설(2.21%), 기계(2.07%), 유통(2.04%), 증권(1.9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69%), 종이·목재(-0.70%), 통신(-0.04%) 등은 약세였다.

또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6포인트(2.76%) 뛰어오른 656.95로 마감했다. 지수는 0.01포인트(0.00%) 내린 639.28로 개장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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