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예방 물품 구입비용 100만 원 전달
영원면에서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유종수 씨 외 3명은 지난달 28일 영원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탁자들은 “지난 2014, 2016년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느꼈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영원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영 영원면장은 “하루속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기를 기원하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마스크와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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