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0여명 포함 ‘증설 인력’ 500명 급파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파견된 삼성전자 본사 직원, 장비 협력사, 건설사 등 기술진들은 시안 2공장 라인 구축, 장비 입고 등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이용해 중국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1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2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한 2공장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2단계 공사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짓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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