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경 지바현 남부(북위 35.1도, 동경 139.9도)에서 규모 4.2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km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쓰나미)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진동의 정도는 진앙지인 지바현은 진동을 느끼고 식기류가 흔들리는 정도의 진도 3으로 측정됐으며, 그밖의 지역은 진도2로 감지됐다.
지바현을 비롯해 이날 일본 동부에선 이바라키현 앞바다(오전 7시28분, 규모 3.8), 후쿠시마현 앞바다(오전 1시55분,규모 4.6)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일본 남부 지역 가고시마현 아마미섬 인근 해저에서 6.3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일에는 이바라키현에서 6.3규모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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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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