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어촌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 및 산학 공동연구 수행 △어촌‧어항‧어장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현장견학 기회 제공 및 취업 협력 △어촌관광 체험 및 어항환경 캠페인 활성화 도모 △어촌‧어항‧어장 분야 교육, 강의, 워크숍 협력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공단은 어촌뉴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낙후된 어촌·어항 정주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성 경남대 부총장은 “경남대는 공단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로 상호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회의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는 지난 18일 우도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공단 및 지역협의체 관계자, 자문위원, 설계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4일 공단과 제주시가 체결한 ‘고내항·하우목동항 권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이번 지역협의체회의는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응답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항만시설 확충’과 ‘해녀 탈의 시설 추가 협의’와 더불어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콘텐츠 제공 등을 희망했다. 또한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횟수를 늘리고 전문가 현장자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향후 지사는 하반기에 해수부 중앙심의를 거쳐 하우목동항 권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에 어촌뉴딜사업 착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특색에 맞는 콘셉트 및 콘텐츠 발굴은 물론 이를 통해 어촌의 성공모델을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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