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의 제도와 문화현상 연구2부 한국전쟁기의 제도와 문화현상 다뤄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2017년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문사회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6년간 총 12권의 전쟁사 관련 자료총서와 연구총서를 출간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총서는 여섯 번째 출판 결과물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전반기 주제인‘전쟁과 문화기획’의 결산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판된 「제도와 문화현상」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는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의 제도와 문화현상을 연구한 5편의 논문이, 2부에는 한국전쟁기의 제도와 문화현상을 다룬 5편의 논문이 실려있다.
순천대학교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연구총서의 핵심은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전쟁과 냉전을 역사적 맥락에서 탐색하고 문화변동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다.”라며 “연구총서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 전쟁이 남긴 우리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인문학술원은「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등 두 권의 연구총서와 「전쟁 프로파간다 자료집」, 「전쟁과 동원전략 자료집」, 「전쟁과 제도·문화 자료집」등 세 권의 자료총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2020년 9월부터 3년간 진행하는 연구 후반기에는 ‘전시체제와 일상’을 주제로 각 세 권의 자료총서와 연구총서 총 6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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