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윤 회장과 그룹 내 MZ세대들이 함께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나서는 두 번째 ‘e-소통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태어나 청소년기에 새천년 첫 해를 맞이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Z세대’를 묶어 부르는 통칭으로 시대의 변화와 디지털 문화 전환에 민감한 2030세대를 부르는 용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2일 첫 번째 ‘e-소통 라이브’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이 KB금융그룹의 영 리더를 대표해 참가하였다.
윤종규 회장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직원들을 마주 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은 자유로운 장소에서 소통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육아·외국어 학습·재테크·결혼·워라밸 등 MZ세대의 진솔한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특히 자신을 ‘워킹맘’이라고 밝힌 한 직원이 육아와 회사 업무를 동반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놓자 윤 회장은 ”올 가을 여의도 신사옥을 준공하면 현 여의도 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직급, 세대, 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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