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40.79% 폭등한 50.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GM도 7.9% 뛴 32.38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GM과 니콜라의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은 전략적 제휴 소식 때문이다.
니콜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GM과 신주인수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보통주 4770만주를 발행해 GM에 팔 것이라며 20억달러어치라고 적시했다. 계약상 니콜라 주가는 3일 종가 36.13달러 대비 16.1% 높은 수준이다.
GM은 이번 합의로 니콜라 지분 11%를 획득했고 니콜라는 이번 합의로 GM의 '얼티엄' 배터리와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니콜라는 배저트럭의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배저트럭 생산은 2022년 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니콜라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톤은 “GM과 전략적 제휴협약으로 공장건설이나 공급망 개발과 같은 비용을 줄여 수 십억달러를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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