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15일 워싱턴 D.C로 출국해 18일까지 머물면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정부와 업계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가 오는 16일 종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미국과 WTO 주요 이슈 및 한미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7일 시작한 1차 라운드 절차는 16일 끝나며, 여기에서 후보 8명 중 3명이 떨어진다. 1차 라운드 결과는 21일 주간에 발표된다.
앞서 유 후보자는 이달 1일부터 최근까지 스위스와 제네바, 프랑스 파리에서 선거 활동을 펼쳤다.
유 본부장이 1차 라운드를 통과하면 2차 라운드 선거 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2차 라운드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 간 협의를 거쳐 추후 발표하며, 2차 라운드에서 다시 3명이 탈락하면 최종 후보 2명이 마지막 절차에서 경합한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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