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철강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사업(계열사)은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의 2021년 주요 경영 방향을 내놨다.
최 회장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혁신과 성장”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올해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친환경·모빌리티(Green & Mobility) 선도 신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최 회장은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은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에서부터 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경제 도래에 대비해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의 각 단계별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향후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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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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