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농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량이 줄고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전 직원과 관계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 화훼 농가가 재배한 장미, 프리지아, 스토크 등 640단을 구입했다.
꽃 출하 성수기인 오는 5월까지는 꽃 선물하기,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훼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줄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일상 속에 꽃을 선물해 따뜻한 마음도 전하고, 화훼 농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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