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전환기 ‘나만의 별’을 찾아봐요‘몸과 마음의 쉼’ 문화예술교육 대면·비대면 7회 진행···10월 5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이 사업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30~40대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생애 변곡점에 선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지영씨의 인생부록’은 엄마가 아닌 ‘나’로,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업 재료는 택배로 배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윤선목과 지역 예술가들이 기획·운영한다. 오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매주 수, 목10:00~13:00)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에서 함께 만나거나 온라인 화상회의 ‘줌’을 통해 총 일곱 번의 만남이 꾸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자리를 만들어보다(신체활동) ▲별을 기록하다(사진) ▲다른 별이야기(공연 관람) ▲결과전시회 등이다. 참여자들의 비대면 수업은 자택 등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면 어디서든 참여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30~40대 여성들로 15명을 선착순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5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 친구신청(계정 : 지영씨의 인생부록)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특히, 올해는 육아로 인해 참가를 망설이는 지영씨들을 위해 유아교육 전문가를 섭외하여 ‘육아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아의 연령에 맞게 돌봄 및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이 시대의 지영씨들이 ‘지영씨의 인생부록’을 통해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으로 돌아와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 나를 통한 행복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 아이 돌봄 및 유아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니 육아 부담을 덜고 참가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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