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임종국 의원, 부위원장 이준형·권수정 의원 선임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종국 의원은 “첨단물류단지를 추진 중인 이 부지는 오랜 시일동안 인허가 비리 등이 발생하고, R&D(연구개발) 수요 증가와 물류환경 변화에 따라 최근 다시 대안사업이 모색 중인 곳”이라며 “그동안의 사업추진이 적절한지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며 다른 첨단물류단지 사업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부위원장은 “과거 파이시티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현행 부지의 개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설정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우리 특별위원회에서 정책 지원과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권수정 부위원장은 “그간 서울시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인허가 과정에서 부서 간 사전조율 잘 됐는지, 법적 근거가 필요한 경우 이를 갖춰 업무를 처리했는지를 꼼꼼히 살펴 앞으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정책추진에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방향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정책추진에 있어서 명확한 비전 설정과 종합적이고 공공의 계획목표에 부합하는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303회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했으며 내년 5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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