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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넥슨 일본법인, 식스웨이브 지분 매각···1107억 자금 확보

IT IT일반

[단독]넥슨 일본법인, 식스웨이브 지분 매각···1107억 자금 확보

등록 2022.01.20 17:41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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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 식스웨이브 지분 매각···1107억 자금 확보 기사의 사진

넥슨이 식스웨이브의 지분을 스틸프론트 그AB룹에 9300만 달러(한화 약 1107억6300만원)에 매각한다.

넥슨 일본법인은 식스웨이브의 지분 34.8%를 스틸프론트그룹에 93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틸프론트그룹은 모바일 및 브라우저 게임 스튜디오의 인수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기반 회사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11년 소셜 게임 업체 ‘식스웨이브’에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투자는 넥슨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러나 투자 이후 넥슨과 식스웨이브는 당초 기대했던 수준의 사업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스웨이브는 미래의 성장을 이유로 넥슨에게 지분 매각을 요청했고, 넥슨이 이에 동의하면서 매각이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넥슨은 약 1100억원 규모의 추가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넥슨은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세계적인 영화 감독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4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중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투자액만 총 5억 달러(6000억원)에 달한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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