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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 난항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 난항

등록 2022.02.01 21:02

장기영

  기자

2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된 사고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제공2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된 사고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제공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발생 나흘째인 1일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인해 실종자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등 장비 68대와 구조대원 56명 등 인원 227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수색 인력은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붕괴지 방향 바닥부와 펌프 설비가 설치된 지점 바닥부를 중심으로 제설장비,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해 작업을 이어갔다.

나흘간의 수색 작업을 통해 사고로 무너져 내린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3분의 1가량이 제거됐다.

그러나 추가 붕괴 우려 등 안전 문제와 밤새 내린 눈과 한파 등 날씨 문제로 인해 수색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몰된 3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아 정모(52)씨를 추가 구조하지는 못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포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또 다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우선 현장 발파팀장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를 마치면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삼표산업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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