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정부가 협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소상공인이 어려운 삶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대출만기 연장 재차 주문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르고 국가정책에 협조한 이유로 재산권을 침해받았다면 이를 보상해주고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출 만기 연장의 경우 이달 초까지로 알고 있는데 정부는 소프트랜딩(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밝혔으나 적절히 대출을 받으라고 하면서 소프트랜딩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연장 기간과 관련해서는 "좀 더 구체화되는 대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물어달라"고 전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