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차 회의서 양 당 간사 선임·참고인 의결
15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양 당 간사 선임, 증인·참고인 채택 등에 대해서도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 후보자를 지명했다. 국무총리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 표결에 부친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한 만큼 인사청문회는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고문료 18억원에 대한 고액 보수 논란과 김앤장 고문 재직 당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개입 의혹, 대가성 부동산 거래 의혹 등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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