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윤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두고 신라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 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과 한미 군 주요 지휘관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유엔 참전용사(9개국 12명)와 해외에 거주 중인 교포 참전용사(13명) 등 25명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용기와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를 지키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화요일 자체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고,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그 날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참전용사의 후손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대한민국과 여러분의 우정이 앞으로도 이어져 영원한 친구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도 있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 '평화의 사도' 메달은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와 보은, 미래 협력, 평화와 우정의 징표로 1975년부터 우리 정부 차원에서 증정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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