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36명 등이 참석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총 29개국의 다문화 자녀 500명과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을 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총 600명이다.
특히 장학금 전달식에선 우리다문화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이 플루트 음악 특기생인 하유빈 장학생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손태승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학생의 성장을 향한 발걸음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11년간 총 14회에 걸쳐 5269명에게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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