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으뜸마을 평가단 현장 방문, 5개 마을 이미지 평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완도의 청정 자원을 관리·보전하고 주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45여 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91개의 마을이 주민들의 손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다.
이번 이미지 평가는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및 자치분권 팀장, 외부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남도 평가단이 마을을 방문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 제시 및 마을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평가 대상지 중 금일읍 월송마을은 마을 회의를 통해 월송해송림 주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하고, 매주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해변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금당면의 울포마을은 울포항 방파제 주변에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을 두어 주민 쉼터를 마련했고 야간 조명까지 설치해 평가단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경의 완도읍 항동마을 이장은 "주민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꾸어 나간다는 으뜸마을 사업 취지에 맞게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여 참여해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마을 특색을 살릴 수 방안을 고민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운 부군수는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완도의 여러 마을이 주민들의 참여로 점차 아름답게 변하고 있다"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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