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다. 포르쉐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도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되면서 희망 범위 최상단의 공모가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
포르쉐가 이 공모가대로 상장한다면 750억유로 수준(약 103조원)의 시가총액이 형성돼 세계 완성차 업체 시가총액 순위에서 미국 테슬라, 일본 토요타, 중국 비야디,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5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포르쉐의 모기업 폭스바겐은 이번 상장으로 195억유로(약 27조원)를 조달하게 되는데 이 중의 절반은 기존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절반은 R&D 자금으로 활용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