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8만3135대를 팔며 중국에서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는 8월의 판매량보다 8% 늘어난 수치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2019년 12월 가동했다. 또 생산 시설 확대 작업을 통해 주간 생산량을 6월 약 1만7000대에서 현재 2만2000여 대로 늘렸다.
해당 공장에선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한다.
현지에선 테슬라가 생산라인을 증설한 것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로부터 세계 전기차 생산량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함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BYD의 9월 판매량은 20만973대로 전달보다 약 15% 증가했다.
CPCA는 기름값 인상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중국 내 전기차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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