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까지 민간대행자 공고···675개 지구 대상 선정 계획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의 가속화와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LX공사를 '21년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공 협업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평균 9%('12~20년)에 그쳤던 민간 참여율이 57%('22년)까지 확대되었으며 여의도 약 86배(251㎢)에 이르는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됐다.
LX공사는 이 과정에서 민간 대행자에게 고해상도 드론영상, 측량용품, 측량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지적측량 기술 지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행정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LX공사는 올해 전국 675개 사업지구(약 24만 필지·185㎢)를 대상으로 민간대행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 LX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1월18일 오후 6시까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2일 오전 10시부터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민간과 협업하여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사업 안정화를 통해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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