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21.4% 증가···영업익도 전년대비 6.5% 확대신사업 영업이익 870억원 기록···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부채비율 절반 이상 감소···신사업 성과 본격화에 M&A도 마무리
SK에코플랜트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환경·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의 성과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해 환경·에너지 사업 매출액은 2조468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36.7%, 311.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4%에서 지난해 27%로 확대됐다.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가 본격화되고 관련 M&A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채비율도 줄어들었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10여개의 환경관련 업체를 인수하면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인수합병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은 2021년 573%까지 올랐지만 지난해엔 256%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이천 M16 페이즈2와 청주 M15 페이즈2 등 국내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고 싱가포르 테스, SK오션플랜트 등의 인수절차도 마무리되면서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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