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숙박 기회 제공네이선 블레차르지크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숙소로 보여줄 것"오세훈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세계적인 기업 협업 할 것"

에어비앤비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DDP에서 에어비앤비 글로벌 캠페인 론칭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9월 4일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DDP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K팝과 패션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서울패션위크 개막 전야인 9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숙박하는 게스트는 해당일에 DDP에서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행사도 기획 돼 있다.
한동안 숙박시설로 쓰지 않던 공간을 숙소로 제공하는 행사이며, 숙박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DDP의 최상층 로프트 공간엔 서울패션위크의 영감을 받아 마련된 런웨이 침대가 놓일 방침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SO은 "에어비앤비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손잡고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DDP에 특별한 에어비앤비 공간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이라는 역동적인 국가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방의 크기는 570㎡(약 170평)이다"며 "DDP건물을 14년 전 착공했다는 점에 착안해 숙박료를 '14달러'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를 만나 서울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문화 공간인 DDP를 숙박 공간으로 바꿔놓는 에어비앤비와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숙박 장소인 잔디사랑방은 이번 이벤트에 한해 1회성으로 운영되며 숙박이 취소될 경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에게 숙박료 14달러와 1,000달러의 여행 상품권을 환불해주겠다"고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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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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