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조선업계(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와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해 가능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결정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상반기 후판가격은 통상 매년 4월쯤 정해진다. 하지만 올해는 철강사와 조선사들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5월 중순이 돼서야 협상이 마무리됐다.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사들도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을 곧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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