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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금융권 연체율 '비상'···금감원 현장점검 나선다

금융 금융일반

2금융권 연체율 '비상'···금감원 현장점검 나선다

등록 2023.06.11 10:25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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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당국이 2금융권 연체율 관리·감독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11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는 '2금융권발 위기설' 등 불안심리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연체채권 상각·매각 상황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1차 점검 대상에는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대상은 확대될 수 있다.

저축은행업계의 연체율은 1분기 기준 5.1%로 2016년 말 이후 처음으로 5%를 넘겼으며 카드사의 연체율도 대부분 1%를 넘긴 상태다.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 단위 조합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해왔으나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대로 상승했다. 연체채권 규모도 수조원 수준에서 12조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단 금융당국은 인력 한계 등을 감안해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력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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